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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여기에 해외여행 경험률이 높아지면서 해외여행지에서 느꼈던 현지의 맛을 국내에서도 맛보길 원하는 수요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여행을 하면서 맛보았던 전통 음식이라든가 브런치, 디저트 등의 추억을 국내에서도 다시금 느끼고 싶어 한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국내 특급호텔은 세계 각국에서 맛볼 수 있는 현지 음식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세계 유명 셰프를 초청하거나,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이색적인 세계 각국의 음식을 모티프로 한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호텔에서 선보이는 세계 현지의 음식은 맛과 질을 보장하는 덕에 조금은 비싼 금액을 지불하더라도 많은 이가 찾는다. 아 서비스는 기본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프랑스 파리에서 미쉐린 3스타를 받은 ‘라스트랑스(L’Astrance)’의 오너 셰프인 ‘파스칼 바흐보(Pascal Barbot)’를 초청해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라스트랑스의 시그니처 메뉴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물론 국내의 신선한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무려 11가지 코스요리로 선보인다.
가격은 와인 페어링을 포함해 1인당 40만원이다.
더 플라자 중식당 도원에는 오는 26~27일 양일간 일본 도쿄 레스토랑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미쉐린 2스타를 획득한 중식당 모모노키의 오너 셰프 고바야시 타케시와 협업 갈라디너를 진행한다.
단순히 식사에서 그치지 않고 ‘라이브 쿠킹 쇼’처럼 고바야시 타케시 셰프가 구성한 메뉴에 대한 요리 철학, 요리에 대한 설명 등도 함께 진행한다. 가격은 1인당 40만원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4월 한달 간 네덜란드 서부에 위치한 힐튼 헤이그의 프랑크 업호프(Frank Uphoff) 총주방장을 초청해 네덜란드의 요리를 선보이는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덜란드 정통 조리법을 적용한 갈비찜과 소고기와 양파를 곁들인 네덜란드식 스튜 등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7만원부터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4월 26일까지 레스토랑 ‘피스트’에서 ‘쉐라통 사이공 호텔&타워스’의 셰프를 초청해 베트남 현지 음식을 뷔페식으로 선보이는 ‘베트남@피스트’를 진행한다.
채소와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반짱에 감싸 소스에 찍어 먹는 ‘고이 꾸온’, 베트남식 불고기 덮밥 ‘껌쓰응’ 등을 비롯해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 미’, 베트남 쌀국수로 불리는 ‘포’, 면과 야채를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 맛 볼 수 있는 ‘분짜’도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6만6000원부터다.
콘래드 서울은 기존 이탤리언 레스토랑 아트리오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셰프가 실제 가정에서 즐겨 먹던 음식의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한 이탈리안 가정식 메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4월 30일까지 ‘코너스톤’에서 이탈리아 로마 지역의 정통 요리를 선보이는 ‘로만 주말 브런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로마가 위치한 라치오 지역의 요리를 콘셉트로, 소 혀 부위와 아티초크를 활용한 요리, 바삭한 도우의 로마식 피자 등을 뷔페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주문 가능한 미니 요리와 메인 요리도 포함된 브런치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9만 9000원이다.
밀레니엄 힐튼서울은 4월 30일까지 이탈리아 남서부에 위치한 섬 ‘시칠리아’의 음식을 선보이는 ‘시칠리아 요리 특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중해 해산물과 가지, 레몬, 마른 과일을 많이 사용하는 문화를 반영한 요리들이 준비된다. 가격은 9만8000원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테이블 34'에서는 4월28일부터 6월23일까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한 프렌치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은 24만원.
기수정 기자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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