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 전경사진.(사하서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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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용접 작업을 하던 20대 근로자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4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 있는 한 공장 배관 안에서 아르곤 용접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29)가 쓰러진 것을 동료 B씨(33)가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아르곤 가스를 이용해 배관 파이프 이음매 부분을 용접하다 배관 내부를 확인하러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름 0.6m, 깊이 1m 크기의 배관 안에 들어갔다가 아르곤 가스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산소결핍성 질식으로 숨진 것 같다는 검안의 소견과 '배관 내부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는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회사 관계자와 현장 작업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을 준수여부와 업무상 과실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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