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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삼성엔지니어링, 불안 끝 신뢰도 UP...목표가 상향-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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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불안했던 수익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매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2000억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70% 이상 늘어났다. 이는 기존 컨센서스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오경석 연구원은 25일 "그동안 문제가 됐던 2개 현장은 상반기 말 전후로 종료될 예정"이라며 "2개 현장이 무사히 마무리되면 하반기 수익성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해외 수주 증가에도 불안했던 수익성이 1분기를 기점으로 신뢰도가 높아지는 점은 의미있는 변화"라며 "실적이 편해지면 앞으로의 주가는 수주기대감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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