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2000억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70% 이상 늘어났다. 이는 기존 컨센서스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오경석 연구원은 25일 "그동안 문제가 됐던 2개 현장은 상반기 말 전후로 종료될 예정"이라며 "2개 현장이 무사히 마무리되면 하반기 수익성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해외 수주 증가에도 불안했던 수익성이 1분기를 기점으로 신뢰도가 높아지는 점은 의미있는 변화"라며 "실적이 편해지면 앞으로의 주가는 수주기대감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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