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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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00만원대 회복, 가상화폐 꾸준한 상승세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 시세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5일 06시 현재 비트코인은 9400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시세로 1000만원의 벽을 넘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3월 22일 이후 약 한 달 만의 일이다. 특히 하루 만에 4% 이상 상승하는 등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리플 등 타 가상화폐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베이스 등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 세금 신고가 끝난 후 가상화폐 가격이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당분간 악재가 없는 만큼 올해 안으로 비트코인 시세가 2만달러대까지 다시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등 낙관적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넥슨,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 인수설
국내 3대 게임업체인 넥슨이 유럽 가상화폐거래소인 비트스탬프 인수에 나섰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4일 보도했다. 인수가는 3억5000만달러 선이며 인수 의향을 밝힌 여러 업체들 중에서 넥슨이 가장 유력하다고. 비트스탬프는 지난 2011년 설립됐고 유럽에서 유일하게 허가받은 가상화폐거래소로 알려져 있다.
■中차량공유 ‘디디추싱’ 800억달러 규모 IPO 추진
중국판 우버라 할 수 있는 차량공유서비스 디디추싱이 80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CNBC 등 외신이 전했다. 디디추싱은 올 하반기 경 IPO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디디추싱이 상장할 경우 평가액이 700~80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디추싱은 지난 2016년 중국 우버를 인수, 중국 내 차량공유서비스 1위 업체다. 최근에는 멕시코 등 해외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독일 비행차량 ‘릴리움’ 2025년 상업운행 전망
독일의 비행차량 스타트업인 릴리움이 오는 2019년에 시험 비행을, 2025년에는 본격적인 상업 운행을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릴리움은 이를 위해 페라리와 미니 자동차를 디자인한 프랭크 스티븐슨을 고용, 비행 차량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릴리움이 개발하고 있는 비행차량은 4~5인승에 헬기처럼 수직이착륙할 수 있는 형태로 긴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다. 릴리움은 지난해 텐센트홀딩스 등 다수 기업으로부터 9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등 비행차량 개발에 두각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릴리움 비행차량 시제품 /사진=liliu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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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차량 트렁크 배달 서비스 선봬
아마존이 자동차 트렁크에 물건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직접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고객을 대상으로 집이 아닌 자동차 트렁크에 주문한 물품을 실어주는 서비스를 미국 37개 도시에서 24일부터 시작한다고. 아마존은 이를 위해 제너럴모터스와 볼보 두 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서비스는 2015년 이후에 출시된 볼보나 GM 차량을 가진 아마존 프라임 고객에게 먼저 실시할 예정이며 타 자동차 브랜드도 곧 추가할 계획이다.
■이란 NPT 탈퇴 으름장, 이란 핵위기 재점화
급진전되는 북한 핵위기와 달리 이란 비핵화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국영방송에 "미국이 핵합의를 파기하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는 것도 한 가지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이란과 서방의 핵협상 잠정 합의 후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대이란 강경파인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2일을 데드라인으로 설정, 미국이 요구하는 핵심사항들이 반영된 재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이란 핵 협정(JCPOA)에서 탈퇴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현재 방미 중인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 핵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해결책 모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증시 美국채 3% 돌파…다우 1.74% 하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4년여 만에 처음으로 3% 선을 넘어선 데다 주요 대기업의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이 부각된 데 따라 큰 폭 하락했다. 24일(미국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6포인트(1.74%) 하락한 24,024.13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73포인트(1.34%) 내린 2,634.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25포인트(1.70%) 하락한 7,007.35에 장을 마감했다.
10년 국채 금리는 3% 상향 돌파 이후 2.9%대 후반으로 후퇴했다.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의 이자 부담으로 기업 실적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와 함께 증시에 투자된 자금이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채권으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도 팽배하다. 월가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기업의 좋은 실적보다는 향후 실적 둔화 가능성에 더 주목하는 현상이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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