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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마트, 어린이날 선물엔 '콘솔게임·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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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마트는 어린이날을 26일부터 2주간 닌테도 및 엑스박스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닌텐도 스위치를 10대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5만원 할인한 31만원에 판매하며(3000대 한정)한다. X BOX ONE X는 8만원 할인한 49만8000원에, 한정판 닌텐도 뉴 2DS XL 본체 피카츄 에디션을 2만원 할인한 15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콘솔게임 수요 증가 때문이다. 2016년부터 콘솔 시장은 성장세로 돌아섰다. 2013년 이후 역신장하던 콘솔시장은 2016년 61% 성장한 뒤 지난해 34%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161% 급증했다.

이와 함께 완구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이마트x디즈니 완구 행사를 단독으로 준비, 5000원 상당의 마블 캐릭터 자석 증정(1만4000개 한정), 디즈니랜드 여행권 추첨(2팀) 등 경품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피니티 워 나노 메탈 피규어 5팩(1만1000원)을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레전드 아이언맨과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레전드 피규어 컬렉션을 각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완구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된 컬렉팅(Collecting) 완구 행사도 준비했다. 컬렉팅 완구는 재작년부터 미국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완구로, 이들은 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내용물을 상품을 사서 열어봐야 알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마트는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컬렉팅 완구의 대표주자인 L.O.L 서프라이즈4를 1만6400원에 준비했으며, 해치멀 서프라이즈 피캣/지라벤은 행사카드 고객 대상으로 4만원 할인한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조승환 이마트 완구바이어는 “영화/TV 등의 캐릭터와 컬렉팅 완구가 이번 어린이날 완구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마트 단독 상품 등 관련 완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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