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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주택 5개 단지가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모습으로 새 단장했다. 대구도시공사는 창사 3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영구임대주택 5개 단지(범물용지·상인비둘기·지산5단지·남산까치·신암강남)를 대상으로 20여억 원을 투입해 '마을새단장사업'을 완료했다.
대구도시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점형 블록, 안전난간, 전동휠체어 충전용 태양광 발전 설비(사진), 경사로 및 리프트 등을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또 입주민 모두가 보다 나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힐링 로드를 조성하고 운동시설 등도 확충했다. 재난 관리 창고도 단지마다 설치해 안전한 주거 환경 마련에 신경 썼다. 이 밖에도 전자 현수막, 디지털 게시판 등을 설치해 첨단 스마트 단지로 탈바꿈했고 외부 담장 벽화사업과 외벽 도색 등을 통해 외관이 아름다운 단지로 바꿨다.
대구도시공사는 2013년부터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인 '베리어프리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는 '에너지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에너지 빈곤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도시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4곳과 혹한기·혹서기에 취약한 경로당 13곳의 에너지 시설을 보수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대구도시공사는 1사1촌 농촌 돕기 활동을 통해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창사 30주년은 공사만의 축제가 아니라 대구시민 모두와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며 "그 시작으로 마을새단장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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