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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프로야구] '백정현 첫 승' 삼성, NC에 7-2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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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4일 NC전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삼성의 백정현이 투구를 하고 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삼성이 NC와의 주중 3연전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동시에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반면 NC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이 1회부터 기분 좋게 치고 나갔다. 박해민과 김상수가 각각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이원석이 좌전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다린 러프와 김헌곤이 각각 적시타를 쳐내며 점수를 더했다. 삼성의 3-0 리드.

NC는 2회 초에 바로 추격에 나섰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지석훈이 좌중간 2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후 삼성은 NC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어진 2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중전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김상수가 좌월 투런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5-2로 달아났다.

삼성은 3회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박찬도와 이성곤이 각각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손주인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이후 박해민의 야수선택으로 출루하고 박찬도가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이어 김상수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이성곤이 홈으로 들어오며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의 7-2 리드. 이후 삼성은 벌어진 점수차를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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