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정규직 전환 전략기관으로서 전환대상 직무, 협의기구 구성방식 등 발전사 표준모델을 구축, 전파함으로써 발전사 정규직 전환을 선도했다. 또한 2018년 정규직 전환 세부실행방안 및 비정규직 발생 예방시스템을 마련하고 민간위탁근로자 정규직 전환 관련 실태조사와 이해관계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그 결과 남동발전은 지난해 연말 파견, 종합상황실, 차량운전원 등 15명의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해 정부 계획상 남동발전의 정규직 전환 목표를 초과달성한 수치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성과를 이어받아 2018년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목표를 500명으로 확정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10월 좋은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학계·지자체· 시민 등이 참여하는 ‘KOEN 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한국남동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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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 외에도 민간부문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일자리 전담부서인 ‘일자리창출부’를 신설하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단기적으로는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구축했다. 중기적으로 민간 부문 일자리 확대, 장기적으로 일자리 창출 체계 고도화를 위한 로드맵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학계·지자체·공공기관·시민 등이 참여하는 ‘KOEN 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KOEN 일자리 위원회’를 통해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일자리제공형 사회공헌사업 ‘KOEN 드림 JOB 프로젝트’를 추진해 만 60~65세 어르신 50명이 매주 바닷가 인근 환경정화사업을 펼치는 바다사랑지킴이단을 출범해 운영 중에 있다. 진주 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월 진주시 혁신도시에 로컬푸드마켓을 개점해 지역특산물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핵심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모델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신개념의 태양광 모델 개발이 대표적인 사례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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