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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한미, 고위급 북핵 협의…"남북·북미회담 성공위해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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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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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24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과 만나 북한 비핵화 해법에 대해 조율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동에 대해 "남북·북미 정상회담 준비 동향을 포함해 현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깊은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변화를 평가하면서, 이러한 동력을 계속 유지·강화해가기로 하고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은 이번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전례 없는 기회라는 점에 주목하고, 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위·실무 협의 등 한미 외교 당국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6자회담 수석대표 역할을 맡아온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달 은퇴한 이후 손턴 대행이 한반도 업무를 총괄해와 오늘 회동은 사실상의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로 볼 수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 ven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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