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연평도 등 서해 5도, 강풍·호우주의보 발효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2일 오후 9시를 기해 서해 5도에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 시각 순간 풍속은 백령도 14.5m/s, 대청도 10.1m/s, 소청도 9.9m/s, 연평도 4.5m/s, 우도 3.0m/s이다. 또 일평균 강수량은 백령도 52㎜, 대청도·소청도 33.0㎜, 우도 30.5㎜, 연평도 30.5㎜이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m/s 이상이 예상될 때, 강풍경보는 육상에서 풍속 21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6m/s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간당 20㎜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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