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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 사고 소식입니다. 오늘(22일) 경기도 오산의 원룸에서 불이 나,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에 잘 타는 외장재, 드라이비트가 이번에도 문제였습니다. 경부 고속도로에서는 차 4대가 잇따라 부딪혀 1명이 숨졌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사]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연기에 뒤덮인 건물에는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들이 남아 있습니다.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구조를 기다립니다.
[이혁희/인근 주민 : 창문 밖에서 펑펑 폭발음과 같은 소리가 났고…비명소리 같은 게 들려서.]
오늘 오전 경기도 오산시의 6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건물 옆 쓰레기 더미에서 시작된 불은 드라이비트로 된 외벽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주차장에 있던 차량 9대도 모두 탔고, 근처 마트까지 불이 옮겨붙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김요한·송영훈·이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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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고속도로에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근처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차선을 바꾸던 승용차가 옆 차로의 승합차를 들이받았고, 튕겨 나간 두 차량이 뒤따라오던 고속버스 2대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51살 안모 씨가 숨졌고,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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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6시쯤 뚝섬 한강 공원에서 한 시민이 물에 떠 있는 갓난아이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아기는 몸에 탯줄이 달린 채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탐문을 통해 아이 시신을 유기한 사람을 쫓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오산소방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최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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