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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인천서 항로 이탈 낚시 어선 갯벌에 고립…7명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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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22일 낮 12시 51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동쪽 1.8km 해상에서 3t급 낚시 어선 한 척이 갯벌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양경찰서는 현장에 공기부양정을 보내 낚시 어선 선장과 낚시객 등 7명을 인근 영종도 잠진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옮겼다. 이 가운데 승객 하모(50)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어선은 이날 오전 10시께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을 출항해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마치고 입항하다가 정상항로를 벗어난 저수심 해역으로 진입해 갯벌에 얹힌 것으로 확인됐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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