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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文, 남북정상회담 의제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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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최종 점검회의를 긴급히 주재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지속 가능한 남북 관계 발전 등과 관련한 '비핵화 공동선언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최근 언론사 사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하고 "65년 동안 끌어온 정전체제를 끝내고 종전 선언을 거쳐 평화협정 체결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의제 점검회의에는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남북정상회담 공식 수행원 6명에 포함됐음에도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 빠졌다.

[강계만 기자 /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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