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초코파이의 진화…이번엔 전용 카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초코파이하우스.


오리온이 지난해 말 내놓은 '디저트 초코파이' 인기에 힘입어 '디저트 초코파이 카페'에 진출한다.

오리온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초코파이 하우스 본점'을 올 상반기 안에 열고 디저트 사업을 카페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디저트 초코파이'에 어울리는 자체 커피까지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과자시장 성장 둔화로 제과업체들이 디저트로 활로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오리온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첫선을 보인 초코파이 하우스는 오리온의 대표 브랜드인 '초코파이情'을 수제 프리미엄 버전으로 재해석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경기점 두 곳에서 운영된다. 하루 생산량은 약 5000개로, 거의 매일 완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량은 20만개를 돌파했다. 또 고급 패키지와 디자인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천 개의 '좋아요'가 등장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리온은 도곡동에 '초코파이 하우스 본점'을 내고 디저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디저트 카페는 초코파이가 진화할 수 있는 과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