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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부산 100년 장수기업 키운다.. 20년이상 장수 소공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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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장인으로 육성 나서


부산시가 100년 장수기업 신화를 꿈꾸는 지역 소공인을 육성한다. 부산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장수 소공인을 발굴해 골목상권의 가치를 높이는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20년 이상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숙련된 기술력으로 성장해온 장수 소공인을 선정해 지역을 대표하는 '백년 장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높은 노동집약도와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일정 지역에 모여 있는 도시형 소공인 19개 업종의 제조업체 가운데 2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소공인 2개사와 가업을 승계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소공인 1개사를 선정해 지역 대표 앵커스토어로 육성한다.

시는 선정된 장수 소공인 3개사에 1억50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판매촉진 마케팅 활동, 부산형 관광상품화, 브랜드 디자인개발, 국내외 전시회 참석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장수 소공인에 신청하려는 기업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5월 11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정하고 2차 면접평가로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 5월 25일에 발표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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