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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김명진 "원세훈 징역 4년 확정, 국정원 거듭나는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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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명진 민주평화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김명진 민주평화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징역 4년 및 자격정지 4년이 지난 2013년 재판이 시작된지 5년 만에 확정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정원이 더 이상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정치중립을 지켜야하는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특정 후보자와 정당을 찬양·지지하거나 비방·반대한 활동을 집단·동시다발적으로 한 사실이 인정된 것이다”며 “국정원이 특정 정치세력이 아닌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 매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현재 국정원은 국내 정보 수집·분석 업무를 없애고 대공 수사권을 경찰에 넘기는 방안을 고려중인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원을 정치적으로 활용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변함없이 지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정원의 개혁을 위한 구조개편이 차질 없이 신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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