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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한강서 탯줄 달린 영아 변사체 발견…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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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에서 탯줄이 달린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2일 오전 6시4분께 서울 청담대교에서 잠실대교 북단 방향 500m께 수변에서 영아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아기는 남자아이로, 탯줄이 몸에 달린 채 물에 떠 있었다. 아기 상태 등으로 미뤄 사망한지 3~5일 정도 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해 영아 시신을 유기한 사람을 추적할 방침이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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