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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안철수 "선대위원장에 손학규"…孫 "좀 더 생각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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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설의 경기지사와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

손학규 "며칠 전 부탁하더라, 좀 더 생각해봐야 한다"

뉴스1

손학규 국민의당 전 상임고문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14일 오후 부산 동래구 허심청에서 열린 '천만호 바른미래당 동래구의원 출판기념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18.3.1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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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선거대책본부인 '미래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손학규 전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상임고문을 영입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미래 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가장 앞장서 서울시장 선거의 승리를 이끌어 주실 분으로, 손 고문님을 모시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전설의 경기도지사이시기도 한 손 고문님께는 우리 미래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렸다"며 "일생을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열정과 함께 해 오신, 손 선대위원장님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손 전 고문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의 지원 요청에 "앞으로 뭘 도와달라고 할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의 서울시장 출마에는 "그러리라고 생각했다. 잘 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다만 손 전 고문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며칠 전에도 (안 후보를) 한번 만났는데, (선대위원장을) 부탁하더라"라며 "좀 더 생각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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