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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평화당 "한국·바른미래, 한반도 대화에 고춧가루 뿌리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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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이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3.2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민주평화당이 22일 자유한국당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 선언에 '위장쇼'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한반도 대화와 평화무드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경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 세계가 북한의 조치를 환영하며 남북, 북미정상회담에 기대를 걸고 있는 마당에 정작 대한민국 제1야당만 북한의 조치를 힐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ICBM 발사 중단 발표는 핵 폐기 과정에서 중대한 진전이다. 이를 위장쇼라고 비난한다면 북한이 알몸으로 무릎 꿇고 항복하지 않는 한 어떤 것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바른미래당도 왜 핵폐기 선언이 아니냐고 평가절하 한 것 역시 자유한국당과 오십 보 백보"라며 "두 보수야당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뒷다리 잡기 행태를 즉각 멈춰야 한다. 고춧가루는 뿌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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