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선거가 뭐길래' 청주시장 출마 한범덕, 아들결혼 비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1일 아들 결혼소식 주변 지인들에조차 함구

지방선거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소지 없애겠다는 의도로 분석

뉴스1

© News1


(충북ㆍ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6‧13 지방선거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아들 결혼식을 치르면서도 주변에 일체 알리지 않아 궁금증을 낳았다.

한 전 시장은 21일 서강대학교 곤자가 국제학사에서 아들의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는 한 전 시장의 가족과, 신부 측 가족만이 참석했다는 것.

선거캠프에서는 최소 인원만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이 끝난 이후 한 전 시장은 22일 청주에 내려와 주말 선거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같이 결혼식을 치른 것과 관련,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불필요한 억측과 오해들을 만들지 않기 위해 주변 지인들에게조차 숨기지 않았겠느냐는 얘기가 주를 이룬다.

더욱이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 4인 중 가장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는 조그마한 흠집도 잡히지 않아야 한다는 선거 전략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대해 한 전 시장 선거캠프 관계자는 “자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일일이 주변에 알리기가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cooldog72@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