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 실시

보성군,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 실시

다음달 17일까지 이론과 현장학습 병행

보성군은 다음달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창업 소득화 동기유발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경영연구원에 위탁하여 총 10회에 걸쳐 국내 농식품 사업현황, 농업인 가공창업 성공사례, HACCP, 식품위생법 등 가공창업 기본이론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만드는 체험이 가능한 '광주김치타운', 한과 제조업체 '담양 안복자 한과', 전통 장류업체 '순창 장본가' 등 지역 특산품 가공업체 현장학습도 실시된다.

'기초반' 교육 수료자는 오는 10월 운영 예정인'심화반' 교육에 편성되어 농산물 가공창업을 위한 전문인력으로 양성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에게 전반적인 가공 관련 기초지식을 제공하여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농업 경영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쌍환 주재기자 m8527188@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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