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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미세먼지 청소합시다'…경남도, 23∼30일 청소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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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3일부터 30일까지를 '미세먼지 청소주간'으로 정해 공기 질 개선에 대한 도민 관심을 유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최근 미세먼지 주의보 등이 자주 발령되는 등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해지자 도내 대기배출 사업장과 차량통행이 집중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청소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도내 5천600여곳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주로 시행한다.

대기오염물질 흡입시설인 후드(Hood)·덕트(Duct) 등을 일제 청소하고 집진기 먼지 제거, 세정탑 세정수 교체, 사업장 내 비산먼지 청소 등을 유도해 미세먼지 방지시설 효율을 개선한다.

차량통행이 집중되는 도로 주요 교통요충지 도로를 청소해 미세먼지 발생을 낮춘다.

청소주간 중 25일에는 진주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진주시와 환경단체 등이 공동으로 미세먼지를 막는 보건 마스크 나눠주기 행사도 연다.

도 관계자는 "이번 청소주간 행사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및 도민 스스로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주의보 (CG)
[연합뉴스TV 제공]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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