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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서울시 동작구 '치과주치의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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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아동·학생으로 나눠 운영 … 무료로 1차 검진 후 2차 진료 지원

아시아투데이 정기철 기자 = 서울 동작구가 아이들의 평생 구강 건강을 위해 11월까지 무료 ‘치과주치의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아동 및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구는 치과 치료를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18세 이하 아동복지시설 이용자 및 저소득층 아동 5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 보건소에서 1차적으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진행한 후 추가 치료가 필요하면 2차적으로 지역치과와 연계해 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지역 내 16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20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진료를 한다.

초등학교 4학년은 구강질환 예방효과가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1인당 4만원의 시술비가 지원된다.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방사선치료 등 예방 중심의 서비스를 받게되며 학생이 직접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참여 치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설문 결과 아동 및 의사 모두 97%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만큼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구강 건강은 어렸을때부터 체계적인 예방치료 및 관리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우리 아이들의 평생 구강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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