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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ME:TV] '전참시' 홍진영의 진가+신뢰도 100% 영자 미식회 시청률 1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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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E:TV] '전참시' 홍진영의 진가+신뢰도 100% 영자 미식회 시청률 1위 견인

'전지적 참견 시점' 7회 방송이 닐슨 수도권 기준으로 10.1%의 시청률을 기록, 엄청난 기세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동 시간대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7회에서는 매니저의 제보로 이영자-유병재-홍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7회 1-2부 시청률은 전국 기준 6.7%-8.7%, 수도권 기준 7.2%-10.1%를 기록했다.

이영자 편에서는 체했을 때 한방통닭을 먹는 것에 이어 탈모에 좋은 음식으로 서리태 콩물을 추천했다. 콩의 고소한 맛에 사로잡힌 매니저는 단숨에 콩물을 원샷 했고, 이영자도 다 마신 페트병에 한번 더 물을 넣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쓸이하며 슬슬 '영자 미식회'에 시동을 걸었다. 서리태 콩물로 든든하게 아침을 시작한 이어 꽃시장에서 바질 등 각종 허브로 먹거리 쇼핑을 했고, 뒤늦게 "아니 분식집이냐 먹거리를 왜 이렇게 많이 샀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차 안 가득 어마어마한 양의 화초를 싣고 이영자가 급하게 향한 곳은 바로 김치만두 가게. 그러나 그녀는 곧 배고플 때 먹으면 김치만두의 진수를 느끼지 못한다면서 고심하더니 "목동 가면 핫도그 집 있거든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영자는 오리지널, 모차렐라, 가래떡 3가지 종류의 핫도그를 주문하면서 각각 설탕, 머스터드, 케첩을 뿌려달라고 요청했다. '먹바타' 매니저의 능력을 발휘할 시간이 된 것. 그러나 매니저는 헷갈린 나머지 가래떡에 머스터드를 뿌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멘붕에 빠진 그는 어쩔 수 없이 모차렐라에 케첩을 뿌렸다.

이를 알지 못한 이영자는 케첩만 보고 모차렐라를 매니저에게 양보했고, 참견인들은 차마 이영자가 진실을 알아차리는 순간을 보지 못하고 "다음 주에 봐"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매니저가 실수를 들키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린 순간 이영자는 "팀장님한테 치즈 줬구나! 가래떡이 아니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 장면은 제작진의 센스 있는 편집과 CG가 어우러지며 몰입도를 높여 더욱 재미를배가시켰다.

이와 함께 매니저 없이 나 홀로 해외 스케줄을 떠나는 유병재의 모습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며칠 동안 유병재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상황에 걱정을 드러냈다. 반면 유병재는 물건을 잃어버린 척 장난을 쳐 매니저를 화나게 만들었는데, 알고 보니 그의 행동은 매니저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속 깊은 배려였던 것. 이같이 두 사람은 공항으로 가는 길 내내 티격태격하며 여전한 케미를 과시했다.

또한 지방으로 행사 스케줄을 떠난 홍진영은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했다. 매니저의 커뮤니케이션 실수로 인해 4곡만 부르면 되는 줄 알았던 무대가 1시간짜리 공연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다. 홍진영은 당황하지 않고 금방 매니저와 선곡을 했고, 프로페셔널하게 앵콜까지 소화하며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서울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매니저는 그녀에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를 했는데, 오히려 홍진영은 "괜찮아요"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풀었고 "마음에 담아두지 마요"라며 매니저를 배려해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그리고 매니저가 인터뷰를 통해 "누나 항상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화가 나시면 화를 내세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내자, 부끄러워하던 홍진영은 "누나가 의지할 수 있는 게 너희 밖에 없잖아"라며 속마음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 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신원선 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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