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진행된 대구 신세계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 전달식 모습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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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청소년 10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을 선발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명 많은 1000여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장학금 역시 지난해 7억6000만원에서 8억원으로 늘렸다.
특히 협력회사와의 동반상생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소 협력회사 자녀 50여명을 추가해 수혜 범위를 넓혔다. 미혼모·아동·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역 보육원을 선정해 장학금, 교복, 교육용 PC 등도 지원한다.
신세계는 지난 18일 대구신세계를 시작으로 26일 광주신세계, 김해점, 27일 마산점, 28일 센텀시티점, 인천점 등 총 7개 지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장학생, 학부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전달식은 희망 장학생의 공연과 점포별 선물 증정식 등이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2년간 약 6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청소년들에 지원해왔다.
홍순상 신세계백화점 CSR담당 상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효행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난 22년간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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