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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WP "백악관 보좌진, 北 발표에 놀랐지만 사적으로는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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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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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실험 중지 발표와 관련해 백악관 인사들이 놀라긴 했지만, 사적으로는 회의적인 입장이라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인터넷판에서 북한의 발표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주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한 백악관 관리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 관리들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덫을 놓은 것일 수 있으며 강경한 입장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일 수도 있어서 경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익명의 백악관 보좌관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발표에 언급되지 않은 비핵화로 가기 위한 직접적인 약속에 더 주목하게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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