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미봉책 아닌 새 방식으로 문제 해결"

임원 워크숍 "리더 역할 중요, 좋은 전략 전제는 소통"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20일 경기도 용인시 연수원에서 열린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은행) © News1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직면한 상황을 미봉책으로 넘기지 말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원들에게 소통을 기초로 하는 리더십을 주문했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위성호 행장은 지난 20일 경기도 요인시 연수원에서 열린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어려운 선택을 회피하는 나쁜 전략이 아닌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식을 설계하는 좋은 전략을 만들자"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분기까지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2분기 주요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임원과 본부장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위 행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두드림' 자문단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신한인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직급·부서·지역을 아울러 더 높은 지향점을 향해 마음을 모으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위 행장은 "좋은 전략의 전제 조건은 소통"이라며 "많이 듣고 공감하며 조직을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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