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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영산강·섬진강 유역 가축분뇨 배출시설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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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전남도·영산강유역청 등 합동으로

뉴스1

섬진강.©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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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의 가축분뇨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이 진행된다.

전남도는 23일부터 2주간 영산강유역환경청, 22개 시군 합동으로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의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특별점검에 나선다.

합동점검은 가축분뇨, 퇴비, 액비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부적절하게 야적하거나 방치해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작물 재배와 관계없이 퇴비와 액비를 농경지에 과다 살포하는 행위, 축사 주변으로 가축분뇨를 유출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가축분뇨는 유기질과 부영양화 물질인 질소, 인의 농도가 높다. 농경지에 가축분뇨를 무분별하게 야적하거나 살포하면 강이나 하천으로 질소·인 등이 유입돼 여름철 녹조 발생 등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송경일 전남도 환경국장은 "가축분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하천에 녹조가 발생하는 등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점검 결과 위반시설로 확인된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처분할 계획인 만큼 가축분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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