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부분 조정, 비트코인은 장중 9000달러 돌파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1일(현지시간) 대부분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전일 급등으로 조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오후 7시(한국시간 22일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6% 상승한 88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9000달러선을 돌파한 902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암호화폐는 전일 ‘세금 시즌이 끝났다’는 안도감으로 랠리했던 것에서 물러나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암호화폐가 하락하고 있으나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는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0.90% 하락한 603달러를, 리플은 7.08% 하락한 86센트를, 비트코인 캐시는 0.53% 상승한 1134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 10’ 중 8개 코인이 하락하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만 상승하고 있다. 리플이 7.08% 하락, 가장 큰 낙 폭을 보이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는 대부분 3~4%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는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암호화폐는 17일 세금 납부 마감일이 지나갔다는 안도감으로 대부분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24시간 전보다 0.90% 상승한 96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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