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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KEB하나은행, 시중은행 최초 '365일 노타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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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전 직원 매주 금요일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

뉴스1

(KEB하나은행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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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KEB하나은행은 시중은행에선 처음으로 본점과 영업점 직원이 연중 상시적인 '노타이(No-Tie)' 근무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본점과 영업점 직원은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노타이로 근무할 수 있다. 본점 근무 전 직원은 매주 금요일엔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도 허용한다

연중 노타이 근무 프로그램은 은행에 대한 경직된 사고 틀에서 탈피하고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KEB하나은행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확대를 통한 행복한 직장 구현을 위해 현재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가정의 날'을 주 2회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본점과 영업점의 모든 직원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야근 없이 정시에 퇴근한다.

정시퇴근 문화 확산을 위해 KEB하나은행은 현재 오후 7시 본점 일괄 소등과 지점장 정시 퇴근 의무화 등을 시행 중이다. 시중은행 최초로 초등학교 입학 자녀가 있는 직원의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연중 상시 노타이 근무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이며 수평적인 기업문화가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이 보다 행복하게 일할 환경을 조성해 직원의 행복이 손님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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