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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주간 실거래가]서울 아파트, 거래 줄고 가격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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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 신고 주간계약 집계

거래건수 감소..평균 거래금액도 4억원대

고가 아파트 가격 하락 뚜렷..청담현대 3억↓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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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4월 셋째주에도 서울 아파트 거래는 뜸했다.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초 대비 가격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5~21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는 50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4억7702만원이다.

주간 최고가 거래는 서초구 잠원동 동아아파트 전용 84.91㎡가 차지했다. 14층 매물이 15억9000만원에 팔렸다. 올들어 대체로 16억~17억원 범위 안에서 거래가 이뤄졌던 것을 감안하면 최대 1억원 가량 가격이 빠진 것이다. 그러나 작년초 11억원대, 작년말 14억원대에 거래된 만큼 1년전 대비로는 아직 4억원 이상의 차익을 챙기고 있다.

잠원동 동아아파트 전용 84.91㎡에 이어 영등포구 여의도동 수정아파트 전용 150.65㎡(9층)가 12억50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전월 8층 매물이 15억72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한달새 3억원 가까이 떨어진 금액이다. 12억2500만원(2층)에 팔렸던 작년 1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현대3차아파트 전용 85㎡(4층)는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12억5000만원에 거래되던 주택형이 석달만에 3억원 떨어진 것이다. 작년 거래금액인 10억~11억원보다도 1억원 가량 주저앉은 수준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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