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협동조합, 사회경제적 공동사업 강화해야"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중기중앙회, '2018 신임 협동조합 최고경영자' 세미나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1년간 선출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대상으로 '2018 협동조합 신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협동조합이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세미나에는 2017년 5월 이후 선출된 신임 중기협동조합 이사장,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등 신산업 관련 협동조합과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등 문화콘텐츠 관련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협동조합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전용 공동구매 플랫폼 구축 △공동브랜드 출시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확산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중소기업협동조합 운동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업종별 전통적인 협동조합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요와 사회경제적 가치를 반영한 공동사업을 공유하는 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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