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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사북민주항쟁 제38주년 기념행사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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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고한ㆍ사북ㆍ남면ㆍ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태희)와 사북항쟁동지회는 21일 오후 2시, 사북 뿌리관에서 사북민주항쟁 제38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날 기념식에는 사북항쟁동지회 소속 생존 회원과 가족 30여명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전정환 정선군수, 김옥휘 정선군의장, 한형민 강원랜드 부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사북민주항쟁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기념식의 위상을 격상시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북민주항쟁 역사적 의의 제고와 기념일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희 공추위 위원장은 "사북항쟁은 더 이상 술 취한 광부들의 난동사건이 아니며 명백한 사실에 의거하여 국가가 직접 인정한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중 하나"라고 말하고 "사북항쟁이 우리지역의 부끄러운 역사가 아닌 자랑스러운 역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그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노력들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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