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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안성시, 공공주택 거주자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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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최근 발생한 충북 증평군 모녀 사망사건을 계기로 4월 19일~6월 15일까지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일제조사는 안성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과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련 복지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해 기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발견이 어려웠던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히 임대아파트를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이웃주민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의 협조를 얻어 3개월 이상 관리비 및 임대료 체납세대,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침결과가 ‘0’인 세대 등 위기가구로 추정되는 세대를 집중 조사한다.

특히 현장 확인 및 상담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공공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성시는 조사기간 동안 관내 아파트 52개 단지 36,810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제도를 적극 홍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안성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있으나 제도를 알지 못해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들께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나 가까운 읍ㆍ면ㆍ동주민센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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