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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동은 감독 '환절기', 美 아웃샤인영화제 심사위원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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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환절기' 포스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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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환절기'(이동은 감독)가 미국 아웃샤인 필름페스티벌(OUTshine Film Festival)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20일 제작사 명필름랩에 따르면 '환절기'는 아웃샤인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제작사 측은 "이동은 감독의 두번째 작품 '당신의 부탁' 개봉이 이은 낭보라 더욱 뜻이 깊다"고 밝혔다.

'환절기'는 '당신의 부탁'을 연출한 이동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마음의 계절이 바뀌는 순간, 서로의 마음을 두드린 세 사람의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뤘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섹션에 초청되어 KNN 관객상을 수상하며 개봉 전부터 평단과 관객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또한 개봉 이후 언론으로부터 한국영화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성 퀴어 영화의 등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아웃샤인 필름페스티벌은 1998년 마이애미 게이&레즈비언 필름페스티벌(Gay&Lesbian Film Festival)로 시작한 후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마이애미뿐만 아니라 포트 로더데일까지 각각 4월과 10월에 개최되는 미국 플로리다 남부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축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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