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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펫밴드·스마트리드줄… 안전 생각한 반려동물 산책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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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펫밴드(Pet Band) 블루투스 비콘(Beacon) 제품. 사진 네오팝.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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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낮에는 바빠서 밤에만 반려견과 산책할 수 있어요."
"운전해야 하는데 강아지가 가만히 있질 않아요."

반려견과 산책 전 이같은 고민을 하는 보호자들이 있다. 낮에 시간이 없는 보호자들은 밤에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밤에는 주변이 잘 보이지 않아 산책을 하다 강아지를 잃어버리거나 다칠 우려가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기능성과 디자인은 물론 안전성까지 갖춘 목줄, 리드줄 등을 출시해 애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네오팝에서 출시한 '블루투스형 LED 펫밴드'는 앱과 연결시켜 원하는 글자를 목줄에 새겨 넣을 수 있게 했다. 반려동물 이름, 견주 연락처 등을 LED 표시부에 나타나게 해 야간 산책 때 강아지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근거리무선통신기술 비콘 기능으로 반려동물이 견주가 설정한 거리 이상 멀어지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알람이 울리게 했다. 생활방수 기능은 기본이고 이동전화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다.

손잡이에서 불빛이 나와 멀리서도 반려견을 볼 수 있도록 한 제품도 있다. 펫킷(PETKIT) GO 스마트 리드줄은 고리형 손잡이에 조명 기능을 내장해 반려견과 함께 야간 산책시 어디서나 눈에 띌 수 있게 했다. 앱을 통해 산책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강화 금속으로 제작된 잠금장치는 개들의 돌발행동에도 줄을 놓치지 않게 해준다. 산책시 잘 흥분하는 반려견, 힘이 센 대형견들을 다룰 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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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스마트 리드줄. 사진 펫키트.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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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자동차에 태우고 산책을 나가는 운전자가 많아지면서 안전벨트 등 제품도 주목받는다. 강아지가 이동 중 자동차 밖으로 고개를 내밀거나 운전자 무릎에 앉아서 가는 것은 동물과 사람 모두 위험해질 수 있다.

이에 11번가, 지마켓, 인터파크펫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강아지를 위한 자동차 안전벨트부터 하네스, 카시트, 애견유모차, 이동장 등을 판매 중이다. 접이식 안전망 형태로된 모니카 나우위 카시트와 같이 본체 안전벨트와 내부 하네스 고정벨트 설치로 견주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한 제품도 있다.

서영진 네오팝 대표는 20일 "밤에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다보면 달리는 자전거 등 위험요소에 노출될 수 있다"며 "안전을 중요시하는 보호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반려동물 시장에서 관련 상품은 계속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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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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