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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5월 가정의 달…부산 광안대교에서 러브레터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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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에서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광안대교 러브레터 이벤트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광안대교 러브레터 이벤트



이벤트 참가 방법은 광안대교 페이스북(www.facebook.com/diamondbridge.GB)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diamondbridge.gb)에서 30일까지 사연을 올려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5월 2일 발표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신청자 가운데 200여 명을 뽑아 5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8시와 9시에 20건씩 광안대교 교량 앵커리지에 사랑과 감사의 문구를 띄운다.

문구 표출시간은 건당 1분으로 두 차례 반복한다.

메시지는 띄어쓰기를 포함해 17자 안팎이 적당하며 짧을수록 더 오래 표출한다.

신청자 이름도 반드시 메시지 내용에 포함해야 이름을 나타낼 수 있다.

시설공단은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오로지 자녀에게 보내는 메시지만을 모아서 표출하고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부모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표출한다.

5월 5일 스승의 날에는 사제지간과 관련한 메시지만 표출할 예정이다.

그 외 기간에는 연인, 가족, 친구 등과 관련한 메시지를 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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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에 쓴 '사랑해' 문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설공단은 러브레터 이벤트 참가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1만원 상당)과 삼진어묵 세트(3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김영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광안대교 러브레터 이벤트가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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