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포르테 디 콰트로' 김현수의 '꿈'…첫 솔로앨범 발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함춘호·송영주 공동 프로듀서

가곡·오페라·가요 리메이크 수록

22일 롯데콘서트홀 단독 공연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인 테너 김현수가 첫 솔로 앨범 ‘쏘뇨’(Sogno·꿈)을 20일 발매했다.

앨범명은 이탈리아어로 ‘꿈’을 뜻한다. 성악 전공가로 크로스오버에 대한 열정을 함께 품어온 테너 김현수의 고민과 꿈을 담았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앨범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밤과 꿈’, 벨리니의 ‘방랑하는 은빛 달이여’, 브람스의 ‘오월의 밤’, 토스티의 ‘꿈’, 쿠르티스의 ‘나를 잊지 말아요’, 사티의 ‘너를 원해’와 같은 가곡을 수록했다. 비제 ‘진주조개잡이’ 중 ‘귀에 남은 그대 음성’,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흘리는 눈물’ 등의 오페라 아리아도 만날 수 있다.

작곡가 이지수·김진환이 김현수를 위해 작곡한 신곡 ‘걱정마요’ ‘물기를 머금은’, 호아킨 로드리고의 멜로디에 가사를 입힌 ‘얼음꽃’, 케이윌의 ‘꽃이 핀다’와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의 리메이크도 함께 담았다.

김현수는 2017년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2011년부터 크로스오버 성악가로 활동을 시작해 2015년 팝페라 그룹 벨트라움을 창단하기도 했다. 연극배우 윤석화의 데뷔 40주년 기념작 ‘마스터 클래스’에서 테너 토니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김현수는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솔로 앨범 발매 기념 단독 공연 ‘쏘뇨’를 개최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