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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32만대 1 경쟁 1위 작가는 알리스 톰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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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후원하는 세계사진협회(WPO) 주관 사진 대회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최종 우승자와 각 부문별 수상자가 20일(이하 현지시각) 영국에서 발표됐다.

11주년을 맞은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세계 최대 규모 사진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00개국 사진 32만장 이상이 출품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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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상인 '올해의 사진작가상'은 영국의 사진 작가 알리스 톰린슨에게 수여됐다. 톰린슨의 작품 '엑스-보토(Ex-Voto)'는 위대한 힘을 향한 발견과 희생의 여정으로서의 '순례'를 작품성,기술성,감각과 함께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우승 상금은 2만5000달러(2670만원)며 소니 최신 디지털 영상 기기가 추가로 지급된다.

'공개 경쟁부문 최고작가'상은 불가리아 출신 베젤린 아타나소프 작가가 차지했다. 그에게는 5000달러(533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밖에 ▲건축 ▲현대사회의 쟁점 ▲창조 ▲시사 ▲발견 등 10개 카테고리 부문별 우수자가 발표됐다. 만 12~19세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사진작가상, 대학생 이상 사진 애호 학생들을 위한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 공로상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도 이뤄졌다.

이번 부문별 수상자 및 후보자의 작품들은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리는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전시회'에 전시된다. 매년 발간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북'에도 수록돼 전세계 사진 애호가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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