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영화진흥위 영화제 평가 2년 연속 1위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을 소개하는 모습.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제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는 20일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등을 통해 영화제작과 배급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며 "지난해에 이어 영화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DMZ국제다큐영화제 등과 함께 전주국제영화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진흥위의 올해 국제영화제 육성사업비 40억원 중 7억8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영화진흥위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개최결과 등을 보고 좋은 평가를 한 것 같다"며 "영화진흥위 지원금으로 더욱 풍성한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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