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태국·인도네시아 6개 대학서 '한국학 특강'

한국국제교류재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6개 대학에서 'KF 한국학 특강'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KF 한국학 특강'은 해외 주요대학에서 지한파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대상 학교를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맞춰 아세안 지역으로 선정했다.

우선 24∼25일 태국 출라롱콘대와 부라파대에서 고려대 김은기 교수와 숭실대 기영화 교수가 각각 한국 문화와 교육제도에 대해 소개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5∼27일 인도네시아국립대, 나시오날대, 가자마다대, 인도네시아교육대 등 4곳을 돌며 고려대 정주연(한국 정치), 한양대 하준경(한국 경제) 교수의 특강 후 한국학 연구간담회가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출라롱콘대와 인도네시아국립대는 지한파를 양성해 온 현지 명문이며 나머지 4개 대학도 한국학(어)과가 개설된 곳"이라며"한국학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객원교수 파견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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