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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자외선차단제 3년새 가짓수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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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극' 자외선차단제 선전

'선스틱' 열풍은 올해도 계속

뉴시스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자외선차단제 시장이 뜨겁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9000억원대에 육박한다.

자외선차단제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요즘 소비자는 가벼운 외출용, 운동용, 덧바르기 위한 용도, 민감피부용 등 생활과 피부 패턴에 맞춰 각기 다른 제형,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는 추세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판매하고 있는 자외선차단제 가짓수가 3년 전에 비해 무려 2배나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자외선차단제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 대비 50%나 신장했다. 판매 성수기와 한 사람이 하나의 자외선차단체만 쓴다는 불문율도 깨진 지 오래다.

올해는 유독 피부 '저자극' 자외선차단제의 선전이 눈에 띈다. '셀퓨전씨 레이저 썬스크린 100'은 자연유래 콜라겐 성분과 펩타이드 복합체가 함유돼 손상된 피부 회복을 도와준다. 이 제품은 올리브영에 입점된 지 6개월 만에 7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이며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닥터지 브라이트닝업선'은 피부 장벽 보호 뿐 아니라 피부를 환하게 만드는 톤업 기능까지 겸비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선풍적 인기를 끈 선스틱 열풍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올리브영 선스틱 매출 1위인 'AHC 내추럴 쉴드 선스틱'은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 사용할 수 있어 휴대하면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 부위에 수시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다양한 가짓수로 제품 선택이 어려운 소비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시간, 장소, 상황에 맞춘 T.P.O별 제품 추천 행사를 오는 5월9일까지 진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자외선차단제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제형과 기능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 올리브영에서도 지난 3년보다 가짓수가 2배가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고객 소비 패턴을 반영한 트렌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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