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화제의 IT키워드] 어르신 전화비 깎아 드려요·블루투스 이어폰 사용법·인터넷 비번 없는 세상 온다·자동차의 아픔 표현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IT조선은 하루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4월 15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진 인기 뉴스 키워드는 어르신 전화비 깍아 드려요,블루투스 이어폰 사용법,인터넷 비번 없는 세상,자동차의 아픔 표현법 등이었습니다.

IT조선

정부가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의 전화 요금을 깍아 줍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요금 감면 대상자를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까지 확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규제개혁위원회 참석 위원 전원 합의로 규제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과 재산이 적은 70%가 대상입니다. 정부는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에 대해 월 1만1000원 한도에서 이동통신 요금을 감면하되, 무료 이용자 발생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동통신사 부담을 고려해 4월 3일 전파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파사용료 감면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향후 고령화 추세에 대비해 다른 복지제도와 어르신 연령을 연동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어르신 요금 감면으로 169만명이 연 1877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시행된 저소득층 요금 감면(136만명, 연 2561억원) 효과를 더하면 총 취약계층 요금 감면 효과는 연 4438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요긴한 것이 음악이나 동영상, TV 중계 감상입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멀리 갈 때, 스마트폰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곤 합니다. 하지만, 이 때 반드시 지켜야 할 매너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노래를 듣고 영화나 TV 드라마를 볼 때 꼭 '이어폰'을 쓰는 것입니다.

몇몇 스마트폰은 본체 크기를 줄이기 위해 이어폰 단자를 없애기도 합니다. 이럴땐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활용해야 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어폰 단자가 없는 스마트폰과 어울리지만, 일반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해도 편리합니다. 무선이라 선이 엉키지 않고 어딘가에 걸릴 우려가 없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근처 스마트폰 대리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확산한 생체인증 기술이 PC, 웹 사이트까지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지문인식, 홍채인식 등을 활용해 웹 사이트 로그인을 하거나 번거로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인터넷 쇼핑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올 전망입니다.

국제 온라인 인증 표준화 단체 파이도(FIDO, 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는 최근 국제 웹 표준화 단체(W3C)와의 협업으로 2세대 파이도 표준 'FIDO2'를 공개했습니다.

파이도 얼라이언스는 기존 비밀번호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더욱 강력하고 편리한 표준 인증 기술 구현을 목표로 2012년 7월 출범한 글로벌 비영리 단체입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아마존, 페이팔, NTT도코모 등 전 세계 260개 회원사를 바탕으로 한국, 유럽, 인도, 일본, 중국에 워킹 그룹을 운영 중입니다.

FIDO2가 적용되면 사용자는 PC, 노트북, 모바일 기기에 탑재된 지문인식기는 물론, 기기 자체에 생체인식 장치가 없어도 외부 인증 기기와 연동해 로그인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기기 로그인뿐 아니라 웹 사이트 비밀번호 등도 대체할 수 있어 복잡한 비밀번호를 일일이 기억하고 타이핑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자동차는 기계장치입니다. 게다가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이동수단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고장으로 인해 자동차가 제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인명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고를 방지하는 자동차 상태 점검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지켜봐야 할 곳은 바로 계기판입니다. 자동차는 안전운행을 위해 자신의 상태를 끊임없이 체크하고, 운전자에게 알리는데, 바로 계기판이 소통창구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계기판이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만 알고 있어도 상당수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시동을 켜기 위해 차 키를 돌리거나,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상당히 많은 숫자의 아이콘이 계기판에 들어옵니다. 각 아이콘은 형형색색으로 빛나는데요. 색깔에 따라서 모두 의미하는 바가 다릅니다. 먼저 초록색 불이 들어오는 아이콘은 현재 차량의 상태, 혹은 기능이 제작동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초록색으로 들어오는 기능 중 대표적인 것은 비상등과 방향지시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좌우 화살표로 표현됩니다. 또 전조등도 초록색 경고등입니다. 정상 작동 했을 때 왼쪽에 빗살무늬, 오른쪽에 버섯 머리와 비슷한 모양의초록불이 나타납니다. 이와 비슷하게 생긴 경고등이 파란색이면 지금 상향등(하이빔)이 켜져 있다는 뜻입니다. 보통 전조등 경고등은 모양 때문에 '눕힌 오징어'라고도 부릅니다. 하이빔은 '파란 오징어', 미등 표시등은 '오징어 두마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어르신 전화비 깍아드려요
정부,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 전화비 월 1만1000원 깎아준다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법
[나를 위한 디지털] 스마트폰 매너 지키는 '이어폰,블루투스' 사용법
[나를 위한 디지털] 만보기 앱 쓰기, 어렵지 않아요
스마트폰 배경 정리 앱 '실버런처'

◆ 인터넷 비번 없는 세상
웹 사이트 로그인도 지문으로 척척…비밀번호 없는 인터넷 현실로

◆ 자동차의 아픔 표현법
[아하! 자동차] 자동차의 아픔 표현법…계기판 이모저모
[아하! 자동차] 차 살 때 중요한 체크포인트 3가지 '애정,예산,생활방식'

IT조선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