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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더불어민주당, 야당에 '국민투표법' 즉각 처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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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6월 국민개헌 추진을 위한 개헌논의와 국민투표법 개정을 위한 국회 정상화를 요구하며 자유한국당 '김기식 의혹' 공세에 맞대응하고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투표법 즉각 개정과 6월 동시개헌 국민적 약속 이행할 것을 야당에 촉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정치는 힘겨워 하는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고 함께 슬픔을 나누며 희망의 내일을 열어주는 것이 책무인데 이를 강 건너 불구경하는 야당의 행동은 참으로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추미애 대표는 또 청년실업과 지역경제의 명운이 달린 추경안 통과에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어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의 ㄱ'조속한 개헌안 타협' 촉구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자유한국당도 야 3당의 의지와 노력에 대한 화답을 말로만 그치지 말고 야3당이 제시한 타협안을 이행과 국민투표법 처리에 즉각 협조할 것"을 다시 한 번 부탁했다.

그러면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어느 순간부터 정부여당에 대한 '최전방 공격수', '정쟁의 최전선'으로 나서면서 모든 협상이 뒷전으로 밀려나고 만나기조차 어려워진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김성태 원내대표가 지금 할 일은 국회정상화, 개헌, 추경, 남북정상회담 등 눈앞에 놓인 국가적 대사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그런 협상의 장에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거듭 "김성태 원내대표의 역할은'최전방 공격수', '정쟁의 최전선'이기보다는 국정을 함께 운영하는 '협상의 주체'라는 점을 잊지 말고 그에 걸맞은 자세를 보여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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