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9시 30분경부터 한국거래소 우리은행 더미래연구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김 원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 피감기관 돈으로 미국과 이탈리아 등 외유성 해외 출장을 갔다는 의혹으로 지난 10일 자유한국당ㆍ바른미래당 그리고 보수 성향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의원 임기 종료 직전 남은 정치 후원금으로 ‘셀프 후원’을 했다는 등의 추가 의혹도 제기됐다. 현재 김 원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형법상 직권남용 ▦정치자금법 위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등이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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