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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박원순 "김기식 자질 충분해…한국당 정치공세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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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안성용 기자

노컷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는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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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접대성 해외출장과 임기말 후원금 논란 등의 문제로 사퇴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과 관련해 한국당이 지나친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알던 김기식은 금융감독원장으로서 충분한 능력과 자질 있다"며 "여러 문제제기가 나오지만 지나친 정치공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제 느낌으로는 한국당에서 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공세"라며 "국회의원들도 인준청문회를 보면 그런 것이 안나오는 분들이 없다. 정도에 따라서 쓸 것인가를 국민들이 판단하고 대통령도 판단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원순 시장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참여연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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