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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도덕성·원칙 강조한 김기식 금감원장… 4억 가까운 정치자금 흥청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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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은 12일 '김기식 금감원장이 국회의원 임기 종료를 앞둔 5개월 간 4억 원에 가까운 거액의 후원금을 본인이 몸담고 있는 단체, 친한 국회의원들에게 물 쓰듯 썼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주신 후원금은 의정활동에 쓰라고 있는 것이지, 자기 개인 돈처럼 마음대로 쓸 수 있는게 아니다. 그만큼 후원금은 필요한 곳에 아껴 쓰면서, 임기 종료로 남게 되면 국고에 반납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김기식 원장과 민주당은 이번에도 국회의원들끼리 후원금 계, 후원금 품앗이 하는 관행이 있었다고 변명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참여연대 때부터 겉으로는 도덕성과 원칙을 강조하면서 뒤로는 못된 것만 배웠는지, 초선의원이 그것도 야당 소속이 이렇게까지 돈을 뜯어내고 원칙을 희롱한 경우를 본적이 없다'며 '캐도캐도 새로운 부정이 밝혀지는 김기식 원장, 초선 국회의원로서 이정도니 금감원장으로서는 어디까지 문제를 일으킬지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국민과 야당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청와대는 즉각 김기식 원장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 아울러 검찰은 신속하고 엄정할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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