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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정부부처 업무 난맥상 가관… 갑질 외유 김기식 방탄에만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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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12일 '각종 정부부처 업무의 난맥상이 가관이다. 쏟아지는 각종 현안에 대해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눈을 씻고 찾아보기가 어렵다. 가히 총체적 난국'이라고 논평했다.

이어 '어제 교육부가 공개한 2022년 대입제도 개편시안은 무책임 입시안이었다.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발표였다. 정해진 것은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겠다는 것이었다. 백년대계가 어디로 흐르던 일단 부처는 욕먹기 싫다는 태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또 '최악의 실업률에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고용 대책의 컨트롤타워라고 할 수 있는 고용노동부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온다. 정부의 각종 고용 대책이 헛발질에 그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는데도 고용노동부는 추경만 되면 해결할 수 있다는 식의 태도다. 결국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만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예고된 재활용쓰레기 대란에서 보였던 환경부의 모습은 무대책 그 자체였다. 재활용쓰레기 수거에 대해서 지자체 관할이라며 뒤로 미루다가 국민들의 성난 지적에 급급하게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내놓은 대책마다 시급한 대책도 중장기적인 대책도 아닌 이도저도 아니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부처가 전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이렇듯 각종 현안에 있어 '정부부처 대량실종사태'가 지속되는 동안에 모든 책임을 감내해야 하는 정부여당은 갑질 외유 김기식 방탄에만 열중하고 있다. 민생은 뒷전이고 결국 국민만 괴롭다'고 비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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