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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한국당 지선 출정식…“주사파, 김일성 주의자와 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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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출정식을 통해 이번 선거의 의미를 좌파 심판과, 김일성 주의자 심판으로 규정했다.

홍준표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탄핵으로 탄생한 좌파 정부가 대한민국 사회 전체를 좌파일변도로 몰고 가는 것을 심판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은 선거밖에 없다”면서 “우리를 지지하는 분들은 가족, 친구, 이웃집 전부 모시고 투표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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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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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교조, 참여연대, 주사파, 민노총의 연합 정권으로 그 사람들이 주축이 돼 사회주의 체제로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가장 최근에는 금융을 지배하기 위해 김기식 참여연대 합동사무처장 출신을 (금감원장으로)임명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또 한국당 후보의 지지율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을 거론, “여론조사에 현혹돼 투표장에 안 가려는 우리 지지계층이 많은데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얼마나 투표장에 많이 가도록 하느냐로 갈린다”며 “절대 불리하지 않은 선거다. 선거 민심은 따로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장 후보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 역시 “우리는 찢어지고 탄핵되고 엄청난 아픔을 겪고 이 자리에 모였고, 앞길이 아무리 어둡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뭉친다”며 “우리를 짓누르는 문재인 정권과 주사파, 김일성 주의자들이 얼마나 부도덕하고 무능력한지, 우리의 단결과 투지가 있다면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출정식에는 서울과 부산 등 공천이 완료된 14개 광역단체장 후보자와 수원·고양·용인·성남·창원시장 후보자, 당원, 지지자 등 2000여명 참석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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