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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우상호 “안철수, 교수 시절 부부동반 외유성 출장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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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있는 美 펜실베이니아 4번 출장" 의혹 제기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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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에 나선 우상호 의원은 12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감원장을 선거전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정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본인이 먼저) 국립대인 카이스트 교수 시절 총 네번이나 출장을 다녀온 것을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우 의원은 “안 후보가 학교 허락을 받고 출장을 갔다고 하지만, 본인의 딸이 있는 미 펜실베이니아 지역에만 유독 부부동반으로 네 번을 갔다”고 문제 삼으며, “지난 대선때부터 줄기차게 제기한 문제지만 아직도 해명을 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수 언론과 야당이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에 대해 문제제기를 해서 그만두게 하기 시작하면 성인군자를 구할 수도 없고, 참 어렵다”면서, “김 원장의 경우 ‘그가 갖고 있는 자질과 능력에 비해 과연 이게 당시에 다른 국회의원에 비해서 현저하게 문제가 될 만한 행위를 한 것이냐.’가 기준이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우 의원은 또 이번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서 권리당원인 문재인 대통령이 본인에게 투표를 할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지난해 촛불 혁명과 대통령 정권 교체 이후 치러지는 첫 전국 선거에서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꾀하라면 인물이 바뀌어야 한다”며 “가장 젊고 역동적인 후보로서 문 대통령과 가장 잘 협조해 서민의 삶을 변화시킬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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